정정남부장은 세상을 살며 험난한 세파에 흔들릴 때도 있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진정심으로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풀뿌리 봉사회 회원일동(좌측 끝 조직부장 정정남)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풀부리봉사회(회장 최규식)는 18일 달서구 두류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자연환경과 대구시민을 사랑하는 시민생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대구지역 도심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두류공원은 새벽, 저녁시간 시민과 청춘 남녀가 많이 찾는 산책길로도 유명하다. 또한 어린이놀이공원 ‘이 월드’ 맞은편 두류도서관 뒤편은 4.19미완의 혁명 이전 불꽃이 되었던 대구학생의거를 상징하는 2.28 학생의거기념탑이 높게 서있다.

멀리서 두류산을 보면 여성의 앞가슴처럼 완만한 두 개의 산능선은 대구지역 역사적 인물을 기억하는 석상, 동상, 흉상, 인물상, 시비(詩碑)가 모여 있는 곳이다. 두류공원은 1년 12달 계절마다 벚꽃축제, 미나리축제, 치맥축제, 연등축제, 김치축제 등 각종 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을 통하여 사계절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체육행사가 대구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기도 하다.

풀뿌리 봉사회 회장 최규식과 함께 / 사진 = 고경하 기자

작년(2018)부터 시민생활 봉사현장에 적극적인 실천에 나선 풀뿌리봉사회 최규식회장을 중심으로 두류공원 산책길을 지나가는 시민에게 일회용 종이컵, 비닐봉지 등의 무절제한 사용을 자제할 것을 삼삼오오 회원들이 호소하였고 이제 대구시민이 스스로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실천하고 노력할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행했다.

이날 풀뿌리봉사회 실무를 담당하며 정성을 다해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회원에게 챙겨주는 조직부장 정정남(역사진흥원 대표)은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아프게 하는 것은 우리 시민의 마음과 몸을 상처 내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하며 맑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마음으로 대구시민이 함께 동참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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