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 등 상호교류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4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1차년도 제5차 협의회를 임실군에서 개최했다.(사진제공=임실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전라북도 시장·군수가 대한민국 치즈의 본고장인 임실군에 모인 가운데 각 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24일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도내 14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1차년도 제5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사항과 각 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임실군 주요 현장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는 “치즈의 본고장인 임실에서 시장군수협의회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내 시장군수님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와 시군발전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회의가 열린 곳은 얼마전 선종하신 지정환 신부를 영원히 기억하고 만든 지정환홀로써, 해마다 이곳에서 임실N치즈축제 리셉션을 개최하는 상징적 장소”라고 소개한 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임실치즈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올해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잘 알려진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 7기 전라북도 모든 시군이 지역민의 든든한 지지와 성원 속에서 ‘성공한 민선 7기’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시군별 주요안건이 심도깊게 논의됐다. 주요내용은 ▲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직접 참여 ▲사회복무요원 소요경비 국고지원과 ▲정부 재정분권에 따른 도시군간 재정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제정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사업비 부담 지원 강화 ▲후계농업인 육성 및 귀농귀촌 농업창업자금 상환조건 완화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개정 ▲국도 19호(안성~적상) 확포장사업 ▲전북 농업농촌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도비 상향조정 ▲보훈수당 지원내역 일원화 등 지자체별 안건에 대한 진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들 안건은 논의를 거쳐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현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별 상호 홍보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협조논의도 이뤄졌다. 전주 특례시 지정 등 현안사안과 군산 꽁당보리 축제, 남원 춘향제, 정읍 드론페스티벌, 완주 소싸움대회, 무주 산골영화제, 임실 의견문화제, 고창 청보리밭축제, 부안 마실축제 등 지역별 축제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추진사항인 풀뿌리 자치분권 균형발전 촉구 결의문 발표, 강원도 산불피해 재난구호 지원 등의 내용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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