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용역 추진

[뉴스프리존, 서울=장효남 선임기자]서울시가 현재의 도시철도 정거장이 지하철 건설 초기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사람 중심의 도시철도 정거장 조성을 위한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용역’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의 도시철도 정거장은 승하차 기능만을 위한 구조물로 건설되었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정거장 구조와 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 출입구 구조, 심도 개선 등 정거장 접근성 향상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하철 환승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환승정거장의 이동 동선 단축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용역기간 중 유명 건축가 및 공무원 등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을 운영한다.

그리고 서울시는 향후 도입 예정인 도시철도 정거장 설계 및 시공에 금번 용역성과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도시철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철도 정거장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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