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산업 발전 모색

▲송귀근 고흥군수는 26일 택시운송사업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고흥군)

[뉴스프리존,전남=임흥빈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최근 자가용 자동차 증가에 따른 승객감소와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택시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법인․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송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택시 요금 인상 ▲100원 택시 지원 확대 ▲택시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 ▲택시운전자 사기진작을 위한 복지지원 ▲택시 시설장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이날 참석한 택시운송사업자 대표는 “처음으로 어려운 택시업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귀근 군수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주고 애써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교통의 최일선에서 고흥의 얼굴이 되는 택시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친절한 모습과 앞으로도 우리군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고흥 ~ 봉래간 좌석버스 운행, 초중고학생 100원버스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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