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지난 27일 열린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8일 '먼, 길'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였다"고 했다.

사진: 뉴스1

이날 탁 위원은 페이스북에 "긴 여정,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거리며 그래도 걸어가야 한다는 정도만 전달되었다고 해도 연출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탁 위원은 1년전의 여러장의 행사 사진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었다."면서 "마냥 즐거워 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절망할 수도 없는, 그 가운데 어디쯤을 담아 보려고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쪽짜리 행사라는 말과 지난해 판문점 회담에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그럼 통일이 그렇게 쉽게 될 거라 생각했단 말입니까?"라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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