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구민들 사랑 듬뿍… 연간 43만 명 이용, 장서 5배 증가

사진제공: 송파구청

[뉴스프리존,서울=촤문봉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30일, 송파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는다고 29일 밝혔다. 10년 간 장서는 5배 이상 증가했고, 한 해 43만여 명이 이용하는 송파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 잡았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2009년 잠실에 자리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독서공간으로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연면적 1,273㎡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전시 및 공연 등이 개최된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당초 2 만여권이던 장서는 현재 5배 증가한 10만여 권에 이르며 장서의 80%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다. 나머지 20%도 보호자를 위한 육아서와 교양서 위주로 특화시켰다. 일 년에 33만 권이 넘는 장서가 대출된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연간 이용객이 43만 명이 넘는다. 송파구민이 68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한 해 송파구민의 절반 이상이 다녀가는 셈이다.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도서관 1박2일’등 매년 100여 개의 독서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약 1만 3천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다.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기획된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어린이도서관이 10년 간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애정으로 함께 해 주신 송파구민들 덕분”이라며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해 보시고, 앞으로 송파어린이도서관을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개관 10주년 특별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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