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05/12 16시 기준

한국 확진자 10,909

한국 퇴원자 9,632

중국 확진자 82,918

중국 사망자 4,633

  • 네이버포스트
  • 네이버tv
  • 다음카페
  • 네이버회원가입
詩 - 마성타령 (1),(2)
상태바
詩 - 마성타령 (1),(2)
  • 김석태 시인
  • 승인 2019.04.29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성타령(1)_김석태

국난극복 고모산성 철쭉꽃 피니
진남교반 벚꽃은 꽃잎이 지고
새원 들의 새 언덕서
녹슨 철길, 신작로를 바라다보며
흑진주 휘날리던 그 시절 그리네

안동 권 씨 집에서 봉생정 보니
서애대감, 봉황을 올라타고서
어룡산을 한 바퀴 돌아 왔누나
왜장은 두려움에 잠 못 이루어
못고개 바위에 못 박았다네

무지개 뿌리서는 영천이 솟아
오리골 오동나무 새싹이 돋고
선동의 피리소리 은은하구나
시루봉 밑 저부실에 조 씨 남 씨 양 씨와
양지 바른 새터에 평산 신 씨 살고지고.

 

마성타령(2)

오백리 한양길을 언제나 갈꼬?
벌방걸에 유숙하며 술잔을 기울렸네
진성 이 씨, 충주 지 씨, 평해 황 씨들
느티나무 고목이 우거진 늘목에서
정담을 나누며 세월을 잊었네

최 씨, 박 씨 연작살에
제비 같은 집을 지어 제비마을 만들고
뻘띠기에 벌떼처럼 사람들 모였는데,
옹기 빚던 지 씨는 어디를 갔을까?

금가래 찾아 나선 개척자들이
타고 온 배 떠나갈까 걱정을 하며
잠이 들어 꿈을 꾸다 깨어나 보니
봉황이 나래 치며 하늘로 올라
떠날 생각 뒤로하고 억만장자 바랐네

백화산 밑 화산에 불길이 솟아
남호의 물줄기로 화마를 잡고 나니
오동이 아니면 자지를 않고
대실이 아니면 먹지를 않는
봉황이 주흘산에 나래를 폈네.

정치핫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