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재개발지역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28일 '비산먼지 관리'와 '길고양이 안전 조치'가 이루어 지고 있는 지 서울 양천구 재개발지구을 찾아 점검해봤다. 

본지 기자가 찾은 서울 양천구 신정3동 재개발 공사장은 '비산먼지관리'와 '길고양이 보호조치'가 되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장 관계자에게 "이 안개처럼 먼지가 휘날리는 현장에서 길고양이 안전 조치를 하고 공사하느냐?"고 묻자 인부들은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사실상 길고양이 이주 대책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다.

서울시는 지난 달 19일 '동물 공존 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재개발·재건축 구역 길고양·들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추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 단계에서 '동물 이주계획'을 세우도록 할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가 실태 조사 중에 있으나 현장에 관련자들은 '동물돌봄 체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시민홍보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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