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주한대사, 순천만국가정원서 ‘녹색선언’

[뉴스프리존,순천=이동구 선임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세계 30개국 주한대사가 정원 속 세계인의 축제인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 참석을 위해 오는 5월 10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 13개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계기를 마련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정원으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0일 ~ 26일 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 전통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특히, 5월 10일에는 공군 군악대와 비보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 30개국의 주한대사가 참여하는 자연과 지구를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인 ‘녹색선언 세레모니’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음악대장 하현우로 널리 알려진 ‘국카스텐’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타 기간 동안에는 진행되는 ‘세계문화 플리마켓’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만나고 즐기는 지구촌 장터로, 각 나라의 음식, 특산물, 공예품, 체험 등 정원에서 다양한 세계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이 관람객에게 선사하는 자연 그 자체로의 힐링을 유지하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정원으로 거듭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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