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기자]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가 올해 처음으로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5개교에서 진행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나고, 주요 클래식 음악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으로 해당 학교에서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곡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연주를 한다.

개그맨 김상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헨델(울게 하소서, 소프라노 최혜선)과 비발디(사계), 바로크 음악에서 하이든(놀람 교향곡)과 모차르트, 베토벤 등 고전 음악, 브람스(헝가리 무곡), 비제(칼멘) 등 낭만 음악, 엘가(위풍당당 행진곡) 등 근대 음악과 백파이프 연주(문장택) 등 민속음악까지 교과서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또한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겨울왕국 등도 연주되며, ‘나도 지휘자!’ 코너에서는 희망 학생이 즉흥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를 체험하고, ‘도전! 클래식 음악 퀴즈’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장감 있고 생동감 있는 연주회가 되도록 구성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작은 씨앗이 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의적 감성역량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