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복지증진대회’ 개최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사)부산광역시 정신보건가족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정신보건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정신보건복지증진대회에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 후원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견의 벽을 넘어’라는 슬로건 아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는 ▲희망나눔문화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식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정신건강 박람회, 걷기대회, 부산인(in)연합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정신질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정신질환자들에게 사회적응훈련, 직업훈련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 재활 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도울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정신질환자 범죄로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고, 정신질환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정신질환 편견 해소, 인식개선과 더불어 정신질환자들의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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