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제=김종용 기자] 인제군 문화재단은 이번 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에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만나는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상영한다.
2014년도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을 맺은 인제군문화재단은 2018년 대공연장 무대 보수 공사 및 점검일정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지되었다가 올 5월부터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상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29일 오후2시부터 일본 최고의 인형극단 중 하나인 무수비좌의 전통 인형극인 ‘피노키오’를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했다.
50년 전통과 역사를 지닌 무수비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관객 대상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제작해왔으며, 연간 1,200회 이상 공연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이야기로 잘 알려진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 ‘피노키오’의 철학적 대사와 캐릭터들을 최대한 살려 각색하였으며,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8명의 일본 단원들이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연습해 신나는 노래와 춤, 화려한 마임과 서커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모험과 성장스토리를 다양한 형식의 인형들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표현한다.
SAC On Screen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문화재단 공연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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