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사단법인 지구촌안전연맹(대표 채수창)은 서울도심권50플러스에서 교통안전지도사 45명이 실무교육을 마쳐 장애인 시설 주변보행로에 대한 현장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0일 전했다.

이날 연맹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2015년 결성된 지구촌안전연맹은 서울시의 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교통안전지도사를 양성하게 된 것.

이번에 실무교육을 마친 교통안전지도사들은 13일부터 말일까지 서울시내 9개 차지구의 13개 장애인 시설 주변 보행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채수창 대표는 “이번 장애인 보행로 현장조사 및 안전교육이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3억원의 서울시예산이 투입될 이번 장애인 보행로 현장조사는 2018년 서울시가 시민으로부터 제안 받아 선정된 시정협치사업으로 전해졌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