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종용 기자]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을 훼손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4.16연대

이날 오후 10시30분 경 서울 종로경찰서는 세월호 기억공간 벽에 붉은색 스프레이칠을 한 A(61)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월호 기억살인', '문재인'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적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기동대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 검거된 경찰은 조사에서 A씨가 혐의는 인정했으나 범행 동기 등은 일체 진술하지 않았고, 주거지 등을 파악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전했다.

벽면에 문재인.. 흔적으로 남은 붉은 글씨는 서울시가 덧칠해 지웠지만 흔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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