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명 규모 행사로 수용 능력과 접근성 및 안정성, 부산대 개조 비전 실현 등을 감안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2개의 메인 공연인 케이팝(K-pop)(10.19.) 콘서트와 패밀리파크 콘서트(10.25.)를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작년 12월부터 매년 심각한 잔디 훼손 문제와 올해 12월 유치 예정인 동아시안컵 축구선구권 대회 개최 문제로 인해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케이팝(K-pop) 콘서트 공연 개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대안 장소를 물색하였고 또한 부산대 개조 비전 실현과 서부산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를 위해 시민공원에서 개최하던 파크 콘서트도 서부산권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2개 공연 모두 3만 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로서, 수용 능력과 접근성 및 안정성, 서부산지역 문화 역량 강화 등을 고려하여 후보지를 서부산지역 3곳으로 압축하였는데 최종적으로 행사 진행을 총괄할 부산 관광공사와 대행사(케이비에스아트 비전)의 의견과 행사 규모감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북구 화명생태공원으로 결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3년 동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해외에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개최지를 북구 화명생태공원으로 선정한 것은 부산의 새로운 곳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면서 “서부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이를 계기로 부산의 대중문화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통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유치 의지가 강한 북구청의 지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행사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원아시아 페스티벌 2018공연 장면   <캡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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