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상생발전 방향 모색

▲익산시는 15일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섬유업체 기업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익산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섬유업체 기업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섬유업체 기업 대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 봉제, 염색, 편직 등 분야별 기업 대표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청년 노동인력 채용의 어려움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 가중, 생산설비 노후화로 산업 경쟁력 약화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익산시 친환경 신소재 등의 미래섬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익산상공회의소,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섬유업체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보다 다각적이고 활발한 섬유업체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2012년부터 섬유환경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섬유업체 노후 생산시설 및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원 사업 공고 후 섬유업체 15개 업체가 선정돼 업체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완료 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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