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최문봉 기자] 바른미래당은 16일 정치권의  막말 경쟁에 대해 “ 막말이 막말을 낳는 ‘악순환이 참으로 안타깝다. 국민들은 막말 경쟁에 분명한 레드카드를 들것이다”라고 논평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 급기야 ‘사이코패스’가 ‘한센병’으로 이어지는 ‘막말 경쟁’이 국민들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사이코패스는 괜찮고 한센병은 안 된다는 모순과 이중성도 측은하기만 하다.”고 비난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정치권의 막말 경쟁에 대해 “ 비유도 금도가 있다. 누군가는 ‘막말 릴레이’에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며 “ 품격 있는 말로도 얼마든지 비판을 할 수 있다. 언어를 순화시켜야 할 책임이 따르는 정치인이 모범을 보이지 않고 더 심한 막말과 혐오로 국민의 귀를 더럽히고 불쾌감을 양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 정치권의 막말 경쟁은 당장은 속이 시원하고 지지자의 박수 소리가 크겠지만 그것은 순간일 뿐이다.”며 “ 국민들은 막말과 망언을 내뱉는 이들을 기억할 것이며, 조용하고도 분명한 ‘레드카드’를 들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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