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글로벌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인 'ICN WORLD CUP(인터내셔날 내추럴 챔피언십 월드컵)'이 오는 26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화려하게 개최한다.

ICN은 명실공히 전 세계 68개의 가맹국과 22,000여명 이상의 내추럴 선수들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단체다.

이번 대회는 이미 국내 선수 지원자만 700여명에 육박해 지난 5월 2일부터는 더 이상 참가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이란, 스리랑카, 네팔, 체코, 캐나다, 인도 등 ICN 세계 월드컵 네츄럴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에 몰려들 예정이다.

26일 저녁 8시 30분 부터는 국내 최초로 내추럴 ICN Pro 선수들이 참가하는 PRO 대회를 개최하며, 현금 상금까지 걸려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약물 파동으로 인식이 좋지 않는 시기에 내추럴을 지향하는 선수들로서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해외 선수들과 글로벌 친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내추럴 대회의 키포인트는 역시 도핑을 빼놓을 수가 없다. 세계반도핑기구 WADA(World Anti Doping Agency)와 연결된 한국반도핑기구 KADA(Korea Anti Doping Agency)는 대한체육회의 가맹 종목인 대한보디빌딩협회만 도핑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 때문에 WADA의 표준 기준으로 도핑을 실시하는 피트니스 단체로는 대한보디빌딩협회와 ICN이 유일하다.

ICN(I Compete Natural)협회 서문석 회장은 "앞으로 전국에 각 시도 지부를 참신한 분들에게 10개 정도만 임명할 생각이다"면서 "국내에서는 1년에 20번씩 개최하고, ICN World Cup 세계 대회는 1번씩, 또한 ICN Universe 세계 대회를 개최해 내추럴 선수들이 각광받는 세상을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한편, 역대급 선수인원이 참가하는 'ICN WORLD CUP'은 대회 입상자에게 ICN 유럽컵과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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