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정당 조사 결과 일주일 전과 리얼미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두자릿 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리얼미터 갈무리

여야의 기싸움은 정당 지지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성인 2천51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6%포인트 오른 42.3%, 한국당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린 31.1%로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11.2%포인트로 나타났다.

지지율 격차 변화가 컸다. 이는 지난 주중조사(13~15일)때 지지율 격차가 13.1%포인트까지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것이다. 민주당은 여성, 광주·전라, 중도층과 진보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3.2%포인트 내린 31.1%로 지난 4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하락 폭은 '5·18 망언' 여파로 2월 1주차 28.0%에서 2월 2주차 25.2%로 3.7%포인트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한국당은 여성, 호남, 중도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해 1.2%포인트 내린 5.9%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올라 5.1%였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이어 정의당 5.9%(▼1.2%포인트), 바른미래당 5.1%(▲0.2%포인트),민주평화당은 2.3%(▲0.1%포인트) 순이었다.

또한, 양당의 지지율이 10%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0.8.%포인트 오른 49.4%로 나타났다.

한편,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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