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제6회 K-뷰티니스 챔피언쉽'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라이징스타 종목에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가 눈에 띄었다. 그의 이름은 김재환.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모델 처럼 키가 크진 않지만 좋은 신체 밸런스와 함께 다양한 눈빛과 표정으로 대회장에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사 김재환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K-뷰티니스 라이징스타 무대에 섰다. 오늘 무대는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몸과 마음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후회없이 끝마쳐 매우 기쁘다"면서 "더불어 해당 종목에서 4위를 차지해 의미있는 마무리를 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서른 후반의 나이에 모델을 하겠다고 지난 3월에 열린 WSTMS(월드스포츠탑모델쇼)에 참가해 입상을 했다"며 "늦은 나이에 본인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고 말해주는 환자분들이 많았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저 또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환은 "누군가 막연한 두려움과 나이가 많아 참가를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도전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주)뷰티니스와 (사)한국뷰티니스예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한 'K-뷰티니스 챔피언쉽'은 메이크오버, 마린모델, SF모델, 바디테이너, 라이징스타, 머슬핏, 뷰티비키니, 피지크, 스포츠모델, 디바비키니, 뷰티니스모델 등 총 1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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