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상위원회, 평범한 시민 노무현이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봉하마을에서 보낸 소박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남영상위원회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순천 덕암점 1관에서 영화 ‘시민 노무현’을 상영하고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무비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시민 노무현’은 대통령 퇴임 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故 노무현 대통령의 454일을 기록한 휴먼 다큐멘터리로, 대통령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 고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이루고자 했던 일들과 꿈꿔왔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전 육성을 통해 들을 수 있어, 고인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무비토크는 영화 상영 후 ‘시민 노무현’ 연출을 맡은 백재호 감독과 조은성 PD가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재호 감독은 평소 세월호 참사와 예술인 블랙리스트 사건 등 민감하고 부조리한 사회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평범한 시민 노무현이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봉하마을에서 보낸 소박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조은성 PD는 2016년 노무현을 처음으로 스크린에 소개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제작했으며, 당시 연출을 맡았던 전인환 감독과 이번 작품 ‘시민 노무현’에서도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민 노무현’ 무비토크는 전남영상위원회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초대권 지참 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영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061-744-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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