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때 이른 5월 더위로 서울에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에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4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사진: 서울 동대문구 스모그 현상에 밖갖공기가 뿌였다.
날씨예보 포탈인용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겠으며 폭염주의보는 지난 2016년 5월 20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시기에 내려진 것이다.

특히 경북 경산은 폭염 경보 수준인 36도까지 오르겠고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부산,광주,경기 일부 내륙과 강원 영서, 전남과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27일쯤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나 더위 속에 공기도 탁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되며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부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2도, 광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로 전날 보다 2~5도가량 높겠으며 주말에도 더위의 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25일은 서울 낮 기온이 31도로 오늘 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보다 덥겠다. 이와함께 강원 동해안에는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