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제=최문봉 기자]

사진출처: bbc방송

영국 메이 총리가 결국 브렉시트 높은 벽을 넘지못해 오는 6월7일 당대표직을 사퇴키로 했다.

그동안 집권당인 보수당 대표로 총리직을 수행해왔던 메이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보수당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의장과 만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오는 6월 7일 당대표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보수당 신당대임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될 예정이며 후임 당대표가 선출되면 자동으로 총리직을 승계하게 된다.

한편 메이 총리는 "그동안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먛은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하며 “ 영국의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 것이 인생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2016년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보수당 당대표 겸 총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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