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와대=장효남 선임기자] 청와대는 28일 제23대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후보자를 내정했다. 또한,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법제처장, 법제처장에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현준, 김외숙, 김형연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4일 9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이후 5일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인사는 두 번에 걸쳐 청와대에 파견됐을 정도로 시야가 넓고, 업무능력이 치밀하고, 정무적 감각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취임 후 안정적인 세입세수 확보에 기여했으며, 대재산가 등 사회지도층의 탈세에 대해 엄정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현준 국세청장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김외숙 인사수석은 1967년생으로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왔으며 사시 31회 출신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1966년생으로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시 39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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