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의 달' 맞아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등 대상으로 '나라사랑 택배' 진행

- 2001년 첫 해 200여건에서 지난해 7,600여건으로 증가···올해 1만건 예상

- CJ그룹의 나눔 철학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지속 이어나갈 계획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CJ대한통운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19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라사랑 택배'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 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 스타트업 확산, 신(新)서비스 등장으로 택배가 일상생활의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면서 '나라사랑 택배' 접수건수 또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630건에 달했으며 올해는 1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18년간 누적 접수건수는 총 4만여건으로,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 지불하는 비용(5,000원)으로 환산하면 약 2억 원에 이른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1588-1255)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일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19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하고 국민 생활 편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물류업의 핵심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택배사업을 바탕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체계를 갖춰 노년층,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버택배' 모델을 구현해 이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구세군의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와 핸드벨, 방한의류 등을 전국 구세군 거점까지 무상으로 배송해 오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산업발전, 국민 생활 편의 증진 등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