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김영철도 김여정도 나타났다.. 北 소식 날조하는 것, 조선일보의 습성?”
상태바
[수첩] 김영철도 김여정도 나타났다.. 北 소식 날조하는 것, 조선일보의 습성?”
  • 고승은 기자
  • 승인 2019.06.04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승은 기자 ] “조선일보의 ‘김영철 노역형’ 보도가 이번에도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인간어뢰, 현송월 사형 등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보도가 사실로 밝혀진 예는 거의 없습니다. 팩트체크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북한 관련 허위기사를 날조하는 건 조선일보의 습성입니다”

조선일보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지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노동교화형’에 처해지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도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했으며, 리설주 여사 바로 옆에 위치해 오히려 정치적 서열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연합뉴스TV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카더라’ 통신은 계속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지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노동교화형’에 처해지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도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경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경연을 본 이들 중 김영철 부위원장을 명시해 건재함을 확인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며 김여정 제1부부장이 수행원으로 배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바로 오른편에 앉았고, 그 뒤로 리수용 당 부위원장 등이 자리해 오히려 정치적 서열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러니 <조선일보>는 가짜뉴스 생산지의 본상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친박세력들이 유튜브에서 퍼뜨리는 가짜뉴스의 온상지가 <조선일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하다.

조선일보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지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노동교화형’에 처해지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도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과같은 줄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 JTBC

이같은 <조선일보>의 행태에 대해 전우용 역사학자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의 ‘김영철 노역형’ 보도가 이번에도 거짓말로 밝혀졌다”며 “인간어뢰, 현송월 사형 등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보도가 사실로 밝혀진 예는 거의 없다. 팩트체크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북한 관련 허위기사를 날조하는 건 조선일보의 습성”이라고 꾸짖었다.

그는 이어 <조선일보>의 카더라 통신을 인용해 아주 호기롭게(?)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고 막말을 한 정용기 자한당 의원을 언급하며 “제1야당 정책위의장이 상습 거짓말쟁이의 거짓말을 의심 없이 믿을 정도의 수준이라는 사실이, 현재 한국 정치의 근본 문제”라고도 꾸짖었다.

그는 그러면서 “분별력을 갖춘 사람들과 상습 거짓말쟁이의 거짓말을, 의심 없이 믿을 정도로 어리석은 자들 사이의 대립은 ‘이념대립’이 아니라, 지적 능력을 갖춘 ‘인간’과 ‘인간 수준에 미달하는 자’들 사이의 대립”이라고 비꼬았다.

나아가 “지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인간답지 못한 것’과 싸우는 건 ‘인간의 의무’”라고 <조선일보>와 자한당을 꾸짖는 데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치핫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