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에 걸쳐 소외계층 제주도 문화체험 행사 진행

여수보육원 청소년들의 제주 나들이 (어린이 청소년 사진으로 일부 가림 )  [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지난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회복지법인 여수보육원에 재원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객선 승선 및 제주도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4일 01시 40분 여수신항 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해 본격 시작됐다. 이들은 제주에서 1박 2일의 문화체험 행사 후 5일 22시 30분 여수신항에 도착한다.

공사는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는 여수보육원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제주도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탐방, 제주 역사교육, 크루즈터미널 견학 등 관광과 교육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장목 여수사업소장은 “대형 여객선을 타고 처음 제주도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민식 사장은 “우리 공사가 운영하는 항만시설 중에서 국민에게 가장 가까운 곳이 여객선터미널”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사회공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문화적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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