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VS 다비드 미하일로프     ⓒ성종현 기자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2019 엔젤스파이팅(AFC 12)’대회가 열린 가운데, 무제한 입식 스페셜 매치 최홍만과 다비드 미하일로프의 경기가 열렸다.

원래 최홍만은 AFC 9회 대회 메인이벤트로 예정돼있었다. 그러나 개최를 눈앞에 앞두고 중국 대회에서 40cm 가까이 작은 ‘소림사 파이터’에게 일격을 당했다. 최홍만은 로블로를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대로 TKO가 선언된바 있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다비드 미하일로프 선수의 미사일 같은 펀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맞았던 최홍만은 결국 49초만에 펀치 KO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끝났다.

전날 열렸던 계체량에서 최홍만은 “이번에는 확실히 뭔가 보여주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도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AFC 12’ 에는 강정민과 유상훈의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 서진수와 송영재의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 손성원과 사샤 팔라트니코브의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의 스페셜 매치 등이 열렸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최홍만 VS 다비드 미하일로프     ⓒ성종현 기자
▲최홍만 VS 다비드 미하일로프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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