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故) 이희호 여사에 대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오늘, 내일 중 빈소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이희호 여사의 빈소 모습 ⓒ 김은경기자

이날 박 의원은 이같이 말한 뒤 "10여년 전에도 보면 우리가 부고를 보냈을 때 하루이틀, 하루 반인가 있다가 답변이 오더라"며 "오늘 내일 사이에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동양 미덕에 특히 한국은 관혼상제가 가면 와야 한다"며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정일 위원장을 조문했다고 하면, 또 김정은 위원장이 최초로 이희호 여사님을 만났다고 하면 반드시 조문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의 개최와 관련 "남북정상회담도 6월 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전에 원포인트라도 열려야 된다. 열리는 것이 가장 좋다"며 "만약에 열리지 못하더라도 한미정상회담 후에라도 열려서 바로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려면 최소한 금년 여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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