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에 참가한 ‘프레시지’의 부스에 다수의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4,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HMR제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출처: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지난 5월 9일에서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9 서울국제HMRㆍCMR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앞으로 간편조리식과 신선식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HMR시장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내 HMRㆍCMR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유통, 제조, 소비가 함께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프레시지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오뚜기를 포함한 국내외 100여개 식품기업들의 600여개 제품이 참가했다.

프레시지 ‘트러플 크림 파스타’ 밀키트. 손질된 재료와 레시피가 들어있어 10분 안에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출처: 프레시지)

1~2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최근 3년간 급성장을 하고 있다.

HMR 시장의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밀키트(Meal-kit)이다. 밀키트는 2017년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여 ‘19년 시장규모는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까지 7천억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밀키트 분야의 선구자이자 독보적인 1위 업체인 프레시지의 지속적인 성장과 최근 CJ제일제당, GS리테일, 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대기업까지 밀킷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규모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식품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프레시지 통꼬막장(출처: 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주력 아이템인 밀키트 사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을 통해 현재 밀킷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10배 이상 상승하여, 2018년에는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프레시지 관계자는 밝혔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2019년에는 밀키트 1위 기업을 넘어, 신선 HMR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런칭한 반찬 카테고리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홈쇼핑에서 런칭한 ‘바다 향 가득 통-꼬막장’은 출시한 지 약 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달성하며, 2019년 GS홈쇼핑 식품 카테고리의 신규 제품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프레시지는 신선 HMR 제품군 확장을 위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8000평 규모의 제 2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 프레시지의 제 2공장은 원물 전처리부터 소스, 레토르트 공정까지 HMR 제품 생산에 필요한 주요 공정을 내재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HMR제품을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며 HMR시장에서의 프레시지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