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13일 당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국가 순방 중 발표한 오슬로 선언이 경색된 남·북·미 관계를 개선하고 평화 분위기를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같이 말한 뒤 "문 대통령의 북유럽국가 방문과 오슬로 선언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접경지역 문제를 남북이 함께 풀어감으로써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평화를 쌓아간다는 오슬로 구상에 북한이 적극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또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은 멈춰져 있다"며 "국민을 위한 평화의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희망이 쌓이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미 정부의 결단이 이뤄져 한반도평화를 향한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접경지역 문제해결에 관한 북한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남·북·미의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교역량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외교통일역량을 집중해 한반도 평화의 구체적인 진전을 반드시 이끌어 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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