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북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밤 마지막 순방지인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이날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스톡홀름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4일 오전 공식 환영식과 스웨덴 의회 의장을 면담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며 비핵화 사례로 본 한반도 비핵화 방안’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12일 노르웨이 오슬로포럼 연설에서는 ‘국민을 위한 평화’를 주제로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에 초점을 맞췄고,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방안에 대해 보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G의 양국 기술협력 차원에서 문 대통령은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기술시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양국은 15일 오전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회담한 뒤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오후에는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을 시찰, 사회적 경제와 노사 대타협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이날 문 대통령은 스웨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뒤 6박 8일간의 북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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