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의 마지막 길 국립현충원  ⓒ 장건섭 기자
이희호여사의 마지막 길 국립현충원  ⓒ 장건섭 기자
이희호여사의 마지막 길 국립현충원  ⓒ 장건섭 기자
이희호여사의 마지막 길 국립현충원  ⓒ 장건섭 기자
이희호여사의 마지막 길 국립현충원  ⓒ 장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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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안데레사· 장건섭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추모식과 안장식을 끝으로 영면에들며 14일 평생을 머물렀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작별 인사를 했다. 이 여사의 운구 행렬은 이날 고인이 생전에 장로로 지낸 서울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 예배를 마친 뒤 오전 8시33분께 김 전 대통령 내외가 고난의 정치인생을 살아온 동교동 사저를 찾았다.

사저 앞 운구 행렬이 도착하자 이 여사를 경호하던 경찰 경호중대는 거수 경례를 했다. 고인은 1995년 경기 고양 정발산동으로 이사 와 1998년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돼 2003년 2월까지 청와대에 머문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결혼생활의 대부분을 사저에서 보넀다.

이날 오전 발인 이후에는 고인이 생전 52년 동안 다녔던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열렸다. 이어서 운구행렬은 동교동 사저에 잠시 들러서 집 안팎을 둘러본 뒤에 현충원에 도착했다. 추도식은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추도식이 끝나면 10시 50분쯤 현충원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안장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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