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놀다 나와라” 이 말은 2019 대한민국 U-20 축구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한결같이 해주는 격려다.

지난 12일 20세 이하 월드컵 4강전에서 한국이 에콰도르를 1-0으로 이기면서 한국의 남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사상 처음의 쾌거를 이뤘다. 이런 성과를 낸 데에는 감독의 남다른 리더십 때문이라는 평가다.

바로 ‘수평적 · 자율적 리더십’이다.

문화경영가 이인권 대표

새삼 리더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측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이인권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들과 신입 정회원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혁신 창의 문화시대의 리더십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특강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한 리더십의 특성과 글로벌 경쟁력, 한국사회에서의 출세주의와 진정한 성공가치, 그리고 긍정마인드와 행복한 인생 만들기 등을 전하게 된다.  

특강에 앞서 이 대표는 “사회문화체계가 급변하는 다이내믹한 현상 속에 개인이나 조직의 생각, 행동, 언어의 관습이 과거와 달라야 시대를 따를 수 있다”고 소개하고 ‘혁신’, ‘창의’, ‘문화’를 4차 산업혁명의 초첨단시대 핵심가치로 꼽았다.

이어 이 대표는 “리더십은 이 세 가지 요소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조직의 활동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촉진자(facilitator)'로서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세주의적 사회풍토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자칫 헤드십으로 흐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더십은 우선 올바른 성공의 가치관이 정립돼야 발현될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지론이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사회문화가 변한 21세기 가치 △사회문화체계의 변화요소 △사회경쟁력의 필요 지능 △변화하는 사회문화체계의 모델 구조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형 △긍정마인드의 내재화 과정 △인간의 긍정 행복감 환경 △성공 인생 패러다임 10대 요소 등이다.

저서로는 ‘석세스 패러다임’, ‘경쟁의 지혜’, ‘예술경영 리더십’, ‘긍정으로 성공하라’ 등 14권이 있다. 13년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를 역임해 최다 연임 기록(5회)을 인증받기도 한 이 대표는 다양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초청특강이 열리는 중소기업중앙회 세미나의 취지는 중앙회와 협동조합 회원단체들 간의 이해 제고 및 비즈니스 매너 향상과 신임 이사장들과 신규 가입 정회원 대표자들 간의 결속 강화와 소통 증진을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55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경제단체로서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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