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 함과 6박8일만에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북한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문을 한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6일 오후 12시50분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출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했으며 공항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마중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노르웨이를 방문 중이던 지난 12일에는 오슬로포럼 초청 기조연설을 하며 '국민을 위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슬로 구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해 각국 정상회담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 "평화는 핵이 아닌 대화로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의 '스톡홀름 제안'을 내놓기도 했으며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평화'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북한의 비핵화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특히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과의 정상외교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이를 활용해 북미 핵 협상의 교착 국면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이번 순방에서 북유럽과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를 논의한 만큼, 순방 성과를 토대로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경제활력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과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방문국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과 우리 정부의 포용국가 건설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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