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가 아닌 3자가 안전성과 환경성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된 것은 유감

[뉴스프리존,인천=노부호 기자]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0일 오전 10시 동구청 및 인천시와 ‘안전・환경 민관조사위원회 추진’을 합의하고 동구수소연료전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비대위는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백지화와 공론조사를 요구하는 김종호 대표의 단식 농성을 6월 19일 끝낸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김종호 대표의 단식 농성을 6월 19일 끝낸다고 말했다. ⓒ노부호

비대위는 그동안 ㈜인천연료전지가 주민들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결국 주민들의 안전을 외면해 버렸으며, ㈜인천연료전지를 포함한 4자가 아닌 3자가 안전성과 환경성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호 대표는 합의서를 통해 “비대위는 안전・환경민관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히면서 조사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인천연료전지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 기간중 공사 중단과, 조사기간에 대한 협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비대위를 인천지역 대책위로 확대해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을 할 것이며, 공론화 청원을 함께 해주신 3,000명이 넘는 시민들과 30일 동안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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