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회장... 1년 넘게 시도 중인 ‘화해 제안’...신동빈 회장의 답변 기다릴 것

[장남 신동주 회장이 동생 신동빈 회장에게 다시 한번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뉴스프리존 DB]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이 이번 달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만 제안하는 것은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화해 제안’의 연장선에 있는 걸로 보여진다.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인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은 롯데그룹 전체를 위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과거 응어리를 풀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안정화를 실현하자는 화해의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회장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 차례 화해를 시도하고 대법원에 신동빈 회장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롯데그룹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신동주 회장은 6월 말 정기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 화해 제안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답변을 계속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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