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26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재개발 4구역 2층짜리 폐건물 옥상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지난 1월 뉴스프리존 DB자료

이날 이 사고로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보상 문제로 농성을 벌이던 52살 최 모씨가 갈탄이 터지며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 씨가 갈탄을 이용해 요리를 하다 갈탄이 '펑' 소리와 함께 폭발하면서 다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과 관련해 보상금 문제로 해당 건물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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