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27개 직종에서 254명의 선수가 참가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하는 ‘2019 부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대회장 오거돈 부산시장)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동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18 뷰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장면/ⓒ부산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대회의 종목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24일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 기능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올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자기기 ▲전자출판 ▲양장 ▲시각디자인 등 17개 정규 직종과 ▲건축제도 CAD ▲자전거 조립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7개 시범직종 ▲그림 ▲e-스포츠 ▲네일아트의 레저 및 생활기술 3개 직종 총 27개 종목에 254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개회식은 첫날(2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식전 문화행사로 마술공연 등에 이어 유공자 시상과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선수 대표들의 선서 및 경기개시 선언과 함께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며, 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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