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지원 사업 신청 접수

▲화순군청 전경

[뉴스프리존,전남=임흥빈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지원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비는 최대 7500만 원을 대출 금리 2%(5년 거치·10년 분할 상환)로 융자 지원한다.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 대상이다.

세대주가 만 65세 이하이면서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 자금은 세대주의 나이에 제한이 없지만, 재촌 비농업인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화순군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 지침 인지 여부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면접 심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올해부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평가가 의무화돼 신청자의 영농정착 의지와 지속성 등이 중요 선정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사업 신청서 등 제출 서류 양식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귀농귀촌’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신규 농업 인력 유입으로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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