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기자 간담회서 밝혀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은 26일 오전 광양시청에서 민선7기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 7대 추진 전략과 공약사항 실천계획 등 그동안 시정의 각 분야에서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공약사항 준 우선,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저출산 극복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모든 산모 가정에 건강관리사 파견,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 확대 등 맞춤형 시책들을 적극 도입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에는 ‘1세대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에 2,700여 명이 참여해 6천 구좌를 돌파했으며, 후원금도 33억여 원이 적립돼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시와 어린이 보육재단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올해 5월까지 우리 시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어났으며 출산율 감소 추세를 반전시켰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광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으며,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했으며, 포스코케미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 구축’에 물꼬를 튼 것도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도시게발 사업과 관련해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은 국내 유명 아파트 신축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으며, 목성지구는 오는 7월 4일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과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2020년에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교육감으로부터 예술중학교 설립을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부지 보상의 80퍼센트를 완료하였고 삼화섬을 연결하는 경관육교와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마무리에 단계라고 말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치유의 숲’은 6월 28일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시의 명산인 백운산은 전남 최초로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광영동과 태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와우·길호포구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봉강면과 다압면의 기초생활거점육성 공모사업 선정도 주요 성과 중에 하나로 꼽았다.

당진시와 러시아 아스트라한市,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르미랄쩨이스키구(區) 및 국립음악원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외 교류를 확대했다는 점도 들었다.

정협복 시장은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광양경제 제2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시장이 기저간담회에서 밝힌 향후 광양시정 목표에 대해

첫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건강한 지역경제를 육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하고, 인서와 덕례, 도이2지구에 대한 추가 개발을 서두르고 명당3지구 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조성을 마치고, ‘대근 지구’와 ‘도이 준공업지역’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익신산단에 열처리지원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연수원 유치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두 번째, 신산업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을 준비

세풍·황금·율촌산단에는 포스코 이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드론, 로봇 산업 유치, 광양항에는 154킬로볼트 전력공급시설 설치와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고, 광양항 내부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세계10대 항만’ 진입을 앞당기겠다.

세 번째, 시민 중심의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

출산·보육 거점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 돌봄 센터를 늘려 나가겠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중마권역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준공토록 하겠다.

공공 보건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를 증축하고, 골약동·광영동·광양읍·진월면 주민자치센터와 광영동·금호동·중마동 도서관, 다목적 복합체육관, 중마실내수영장 등 생활SOC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네 번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관광도시 기반 마련

10월에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와 포스코에서 주최하는 ‘미스 트롯 공연’을 통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에 나서겠다.

3대 관광사업인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 투자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스피드하고 액티브한 시설과 4계절 체험이 가능한 실내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어 자신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사업과 섬진강 뱃길 복원과 짚라인 설치, 마리나 개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

다섯 번째,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에 박차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과 생활환경 정비를 시행하겠다.

매실은 스위스 제약회사에 35톤 수출로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으므로 기능성 홍보에 집중하고, 체리와 플럼코트 등 기후변화 대응작목 육성과 귀농·귀촌 체험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여섯 번째,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1개 지구를 정비하고, 친환경자동차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성황근린공원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을 비롯해 나무와 꽃이 있는 시가지를 조성하고, 상가지역과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2천 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는 희망이 있는 도시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은 시장인 저와 1,400여 공직자의 임무이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현 광양시장 [사진=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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