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집중호우·장마에 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에 첫 장맛비가 내린 26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 등 풍수해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부산시는 올여름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을 사전 대비 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협업 관리 ▲상환관리 ▲인명보호 ▲시설정비 ▲교통 대책 ▲자원관리 ▲홍보 강화 총 7대 과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해운대구 해안가에 위치한 춘천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등을 찾아 직접 제진기 등 배수시설 가동상태와 비상시 인력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장마철에는 항상 펌프장을 가동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운대구 신시가지 일대의 좌동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시설인 만큼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오시장은 재해 예방시설을 방문 자리에서 “작년 취임 첫날부터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응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가 ‘안전’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철저한 시설점검과 상황관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올 장마는 평균적으로 제주지역에 6월 20일경부터 시작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장마 전선이 북상하지 못해 일주일가량 늦은 7월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유입된 찬공기와 정마전선이 맞부딪히면서 장마기간동안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해예방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