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또 다시 여야가 국회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선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부터),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회동을 앞두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문희상 국회의장의 소집 요구에 따라 머리를 맞대고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과의 공조로 당초 합의한 이날 국회 본회의 진행을 공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쟁점인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의 활동기간 연장 문제 등에 끝내 합의하지 못할 경우 한국당을 뺀 여야 4당만의 본회의 개최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정상화를 두고 24일 80여일 만에 국회를 열었지만 한국당 의원의 집단 반발 속에 '반쪽 국회'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정상화 관련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을 논의했으나 추인이 불발됐다.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하면서 여야 합의는 2시간 만에 원점으로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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