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남북미 정상, 팜문점에서 첫 회동을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2시45분쯤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OP)에 도착했다. 오울렛 초소는 과거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방문했던 곳이다.

지난 2012년 3월 오바마 전 대통령 방문 당시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되기도 했다. 정전 66년만에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후 3시 46분경 판문점에서 만났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이 만났던 군사분계선이 다시한번 무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사상 처음 북한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이 됐고 이후 3시 51분경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며 남북미 정상의 DMZ 회동이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4개월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9개월만에 다시 얼굴을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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