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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지난해 사상 첫 38억엔 적자 기록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롯데홀딩스, 2007년 지주회사 전환 이래 지난해 첫 적자 기록” 
  • 백성진 기자
  • 승인 2019.07.01 10:48
  • 수정 2019.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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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롯데홀딩스 홈페이지]

지난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롯데홀딩스가 지난해 38억 엔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지주회사로 전환된 2007년 이래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사실상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는 2015년 롯데그룹 경영권 대립이 표면화되었을 당시에 복잡한 지배 구조와 한국 롯데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게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의 연결자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총 20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대부분은 한국 롯데그룹으로 나타났다.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롯데홀딩스가 주주들에게 공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2018년도의 글로벌 연결 매출액은 6조 9874억 엔에 달했으나, 최종손익은 38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투자유가증권 매각손익을 830억 엔, 감손손실을 630억 엔으로 계상했다고 한다. 

롯데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롯데를 대상으로 일본 회계기준으로 통합한 실적을 나타내는데, 한국 롯데그룹 측의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롯데그룹의 실적이 크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와 관련해 “상세한 설명은 삼가겠다”고 밝혔으나, 일본의 사업자회사의 경우 매출과 수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손실의 대부분은 한국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형 신동주 회장의 화해 제스처에 아무런 반응도 없이 정기주주총회를 끝낸 동생 신동빈 회장은 이번 적자 실적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백성진 기자  bsj19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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