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1일, 영남대의료원 해고 근로자 2명이 노조파괴 진상조사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사진: 정병기기자

노조기획탄압에 저항하며 영남대의료원 노조 간부는 이날 오전 5시 50분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건물 옥상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70m 높이 영남대병원 옥상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힌 해고 근로자인 이들은 사측이 지난 2006년 불법적으로 노조를 파괴하고 노조간부를 해고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해고자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노조기획탄압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노조원상회복,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아래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함께 3일에는 전국노조원들이 모여서 집중 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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