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은 경제교류와 평화의 작은 시작, 경기도의회의 몽골과 친선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몽골 다르항올도 오드종합학교 '스마트교실 한국어반' 뒷편에 문재인대통령 사진. 사진에 씌인 문구 "국민과 문재인이 함께 출마합니다" 라는 글귀가 씌여있다.경기도의회 지석환 도의원이 1일 몽골 방문중에 찍었다.(포토자료 제공)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몽골 다르항올도 오드종합학교 '스마트교실' 한국어반 뒷편에 문재인대통령 사진이 눈길을 끈다.

문대통령의 사진은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고 희미한 작은 사진이지만 몽골에 친선차 방문중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지석환 도의원에게 반가운 사진이었다.

1일 지의원이 카카오단톡방에 올린 이 사진 한장은 (하루 전)  6.30일 남북미 판문점 역사적 벙개회담이 낳은 직후여서 더욱 문대통령이 지구 곳곳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사진에는 " 국민과 문재인이 함께 출마합니다" 라고 씌여있는데
2017년 조기대선 당시에 붙여진 사진으로 보인다.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신북방정책'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과 북방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기에 감회가 새롭다.

지석환 도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차 와서 일정을 소화하면서 가는곳마다 문재인대통령의 위상을 확인하게 된다"고 하면서 " 몽골 다르항올도와의 친선은 2014년부터 경기도의회에서 해 오던 일( 2014년, 양해각서 체결)이며 오늘은 다르항올시 병원에 (국내에서 5~10여년된 엠블런스나 소방차 수리해서 보낸다고)  구급차 2대를 전했다"고 했다.

국내에서 5~10여년 구급차나 소방차를 수리해서 이곳으로 지원한다고.이제까지 소방차는 2대, 구급차는 지난번 4대 이번 2대로 총 6대로 사진에 먼저 받은 구급차 4대가 나란히 정렬되어 있으며 이번에 받은 구급차 2대가 세워져 있다 / 사진 지의원 제공

현재까지 지원한 구급차는 이번에 2대를 합해 6대이며 다르항올 재난안전본부에 지금까지 소방차 2대를 지원했다고 한다.

몽골 다르항올은 수도 울란바타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반면  소방안전 관련 장비와 구급차량은 부족해 도민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 있는 상황이다.
 몽골측은 친선관계인 경기도의회에 지속적인 요청을 해왔고 이에 경기도의회가 화답을 한 것이다.

서형열 연맹회장은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인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간 상생 가능한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은 6.30일 출국하여 경기도가 추진하는 ODA사업인 스마트클래스의 지원사업 시찰 등을 더 한후에 오는 4일 귀국한다.

지의원에게 "경기도의회 친선방문에 대한 의장대 환영식인가요?"라고 물으니 "네, 다르항올 재난본부 의장대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사진 지의원 제공

2013년 10.4  다르항올 의회의장이 경기도의회를 첫 방문한것을 시작으로

2014년 3.14일에는 도의회 대표단이 다르항올을 방문,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후 꾸준히 매해  친선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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