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아만다 누네즈가 하이킥 KO승을 거두며 밴텀급 타이틀을 지켰다.

사진 = ESPN

7월 7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9 코메인이벤트에서 아만다 누네즈와 홀리 홈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서로의 타격을 경계하며 원거리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엔 누네즈가 간헐적으로 큰 공격들을 던졌으나, 정타로 연결되진 않았다.

1라운드 후반으로 갈수록 아만다 누네즈의 짧은 공격들이 안면에 걸리기 시작했다. 라운드 후반 홀리 홈이 다리를 들고 오른발 사이드 킥을 시도하려던 찰나, 아만다 누네즈의 하이킥이 홀리홈 안면에 정확하게 적중했다.

그대로 옥타곤에 주저앉은 홀리 홈은 이어지는 파운딩에 주저 앉았다.

완벽한 아만다 누네즈의 승리였다. 아만다 누네즈는 두 체급 챔피언으로서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그야말로 완벽한 K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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