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으뜸맛집 간담회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으뜸맛집 영업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으뜸맛집은 목포시가 추진하는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의 핵심 사업으로, 신선한 식재료와 전통을 이어온 손맛으로 만들어진 목포의 게미진 음식에 청결과 친절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맛을 제공하고, ‘맛’ 하면 ‘목포’ 라는 인식을 선점하기 위해 지정한 음식점이다.

목포시는 올 해 선도적으로 선정한 100개 식당에 대해 맛, 식재료 관리, 청결, 서비스 등을 엄격 관리해 연말 재 심사를 통해 맛집 자격요건 미달 시에는 탈락시킬 계획이며, 매년 으뜸맛집 추가 발굴을 통해 ‘목포는 모든 식당이 맛집이다’라는 말을 현실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목포가 근대역사문화 탐방, 국제슬로시티 가입 등으로 관광객들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하반기에도 섬의 날 행사, 해상케이블카 개통, 가을 문화예술축제 통합개최 등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 서비스 역할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종식 시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포한 맛의 도시 목포 이미지에 걸 맞는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꼭 다시 찾고 싶은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 “자영업자들이 힘을 모아 목포 음식을 전반적으로 마케팅 하여 맛, 가격, 서비스 모든 면에 대한민국에서 목포의 음식 맛을 따라올 수 없도록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목포시 전체 모든 음식점이 최고의 맛 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서에서 으뜸맛집 관리운영방안 및 사후관리계획 등을 설명하고 보건위생과에서 식품위생법 상 영업자 준수사항 및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으뜸맛집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목포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맛의 도시다운 음식문화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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