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 다양한 이벤트 준비

▲한국차박물관은 율포해수 녹차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제공=보성군)

[뉴스프리존,전남=임흥빈 기자]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연일 몰려들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보성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한국차박물관은 해수욕장과 인접한 율포해수 녹차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보성차를 활용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벌레퇴치제’와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를 수 있는 ‘천연연고’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체험객은 보성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효능을 배울 수 있고, 차(茶)가 음료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차박물관에서는 푸짐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에 준비된 토퍼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보성군에서 제작한 블랜딩티와 가루녹차, 지역 도예가가 만든 마그네틱 등 다양한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 준비한 차 관련 퀴즈를 풀고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박물관을 꼼꼼히 둘러본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니 지식도 쌓고 선물도 받아가자.

보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에게 여행지에서 만나는 뜻밖의 행운을 선사해 보성에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행사를 기획했고, 이번 행사는 홍보용품 소진 시 까지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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